4개월 아기 예방접종 다녀온 후기 (+130일차 체중·키, 다리주름 비대칭)
어느덧 우리 아기 130일차! 4개월 검진과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부천 스타필드 내 신나라소아청소년과에 다녀왔다. 가기 전 어떤 준비를 했는지, 접종 후 컨디션 체크는 어떻게 했는지, 발달 정도에 문제는 없었는지 그 후기를 공유해본다.
문진표는 '더건강보험 앱'에서 사전작성
검진 가기 전날, 예방접종 문진표를 ‘더건강보험’ 앱을 통해 미리 작성했다. 못찾아고 작성을 안했다가 병원에 가서 1시간씩 대기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봤으니 꼭 작성하고 가시길.
👉 문진표 작성법(**해당 개월수가 되어야 작성가능!):
-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더건강보험’ 앱 설치
- 로그인
- 전체메뉴 -> 건강모아 -> 자녀 건강(검진) -> 문진표 및 발달선별검사지 작성
- 작성후 저장하면 서버를 통해 병원에서 반영된 정보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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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병원가기 전 할일
- 집 나서기 전, 아기 수첩 챙기기 & 편한 옷 입히기
- 병원 가기 전, 1시간 ~ 1시간 반 전에 수유
- 병원 들어가기 전, 유모차나 아기띠에서 짧은 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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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해둔 소아과 방문
우리는 2개월 접종을 했던 부천 스타필드 4층에 위치한 신나라소아청소년과로 방문! 검진 전에 친정엄마랑 밥먹기도 좋고 필요하면 아기 기저귀를 갈거나 수유를 하기도 편해서 이곳으로 다니고 있다.
• 예방접종은 예약 없이 가능
• 검진은 평일에만 가능, 최소 2주전 사전 예약 필수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했고, 대기 시간을 포함해 검진과 접종하는데 약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병원 점심시간이 끝난 직후인 평일 두시에 방문했더니 대기 환자도 없고 쾌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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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맞은 4개월 백신은?
부천 신나라소아과에서는 **6가 혼합백신인 ‘헥사심(Hexaxim)’**을 접종할 수 있다. 헥사심은 한 번의 주사로 아래 6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 디프테리아
• 파상풍
• 백일해
• B형간염
• 소아마비(폴리오)
•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생후 2, 4, 6개월 총 3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으로, 국가예방접종(NIP) 대상이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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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일차 우리 아기의 성장 상태는?
• 체중: 6.8kg
• 키: 60cm
백분위상 키가 작은 편이지만 성장 곡선으로 봤을 때 큰 이상 없고, 잘 크는 중. 아기마다 성장속도가 다르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다리 길이와 주름 비대칭
의사 선생님은 두 다리의 길이를 비교해보시고 '정상'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고 뒤이어 허벅지 주름을 보시더니 비대칭이 있다고 보여주셨다. 하지만 양쪽 다리가 잘 벌어지고 고관절이 유연하니 따로 검사를 받을 필요까진 없어 보인다고 말씀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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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후 컨디션 체크
항상 접종 후엔 아기의 상태가 걱정되기 마련이다. 우리는 이런 방법으로 아기를 케어했다.
• 당일에는 목욕 생략, 충분히 재우기
• 통풍이 잘되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히기
• 두세시간마다 열체크(38도 이상일 경우 해열제 투여)
접종 당일 컨디션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고 새벽 다섯시에 한번 깨서 쪽쪽이로 연장해 통잠을 잤다. 그런데 다음날 오후 체온을 재보니 37.7도 미열이 있었다. 남편은 찾아보더니 수분 섭취를 위해 조금씩 자주 수유하라는 조언을 봤다고 했다. 수유텀이 아니었지만 적은 양을 자주 먹이며 체온을 체크했다. 다행이 한숨 자고 일어난 후엔 정상 체온으로 회복, 큰 문제 없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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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후기
예방접종과 검진은 매번 긴장되지만, 그만큼 안심도 되는 시간이다. 우리 아기 헥사심 2차 예방접종 완료! 4개월 검진 완료~ 다음 6개월차에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