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계절

아기를 재우다 보면“왜 낮잠은 어렵고, 밤잠은 그나마 쉽지?”“언제 재워야 잘 잘까?” 같은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이 모든 수면 고민의 열쇠가 사실은 ‘멜라토닌’, 바로 수면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멜라토닌이 뭐길래 🙄멜라토닌은 사람의 몸이 어두워지면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수면 유도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나와야 졸리고, 차분해지고, 깊은 잠에 들 수 있게 된다.즉, 우리 아기가 잠들 준비가 됐다는 신호다.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시간대를 잘 활용하면 울지 않고 스르르 잠드는 밤잠 루틴을 만들 수 있다.멜라토닌, 몇 시부터 나올까?유아 기준으로 보면, 멜라토닌은 보통 저녁 6시~8시 사이,특히 저녁 7시쯤부터 본격적으로 분비되기 시작한다.이 시간대는• 주변이 점점 어두워지고• 몸이 피로를 느끼기 시작하며•..

육아 2025. 5. 18. 10:00

모로반사 잠재우고, 통잠 부르는 육아 필수템! 출산 전부터 “이건 꼭 필요하다”는 말 많이 들었던 스와들업. 막상 종류도 많고 소재도 다양해서 어떤 걸 써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다.나 역시 여러 브랜드의 스와들을 직접 사용해 보며 아기에게 맞는 걸 골라갔다. 그중 특히 만족스러웠던 제품 4가지를 정리해 본다.⸻1. 러브투드림 스와들업 뱀부 라이트 (여름용)“조리원 퇴소 후 첫 육아템, 모로반사 잡는 데는 역시 원조!”아기를 집에 처음 데려온 2월, 날은 쌀쌀했지만 신생아의 몸은 뜨거웠고 태열이 걱정됐다. 산후관리사 선생님이 “태열 걱정되면 이거 꼭 사세요” 하셨던 그 제품. • 뱀부 라이트 소재라 한여름에도 쾌적함, 처음 입힐 땐 살짝 차가운 촉감도 느껴짐 • 기저귀만 채우고 아무것도 입히지 않은 채 사..

육아 2025. 5. 18. 06:00

출산 전 필수템으로 꼽히는 스와들업. 우리 아기도 조리원을 나와 신생아 때부터 꾸준히 잘 입혔고 그 덕분에 잠도 참 잘 잤닼 그런데 요즘 뒤집기를 준비하고 있어 문득 언제까지 입히는게 맞는걸까 궁금해 정리해봤다.⸻스와들업(Swaddle UP)은 호주 브랜드 **러브 투 드림(Love to Dream)**에서 처음 만든 제품이다.브랜드의 창립자이자 엄마인 Hana-Lia Krawchuk가 직접 자신의 아기를 키우며 기존 속싸개의 한계를 느껴 개발하게 되었다고.스와들업, 어떻게 개발했을까?Hana-Lia는 신생아 아들의 수면 문제로 고민하다가, 전통적인 속싸개로는 아기가 자꾸 손을 빼고 깨는 문제로 고민했다. 하지만 아이가 팔을 올리고 자는 걸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팔을 위로 올린 상태로 싸는 독특한 형..

육아 2025. 5. 17. 22:46

육아하면서 쪽쪽이를 사용하는 집이라면 꼭 알아야 할 쪽쪽이 교체 시기와 재질별 특징! 안전하고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기준을 꼭 체크하자.🎯 쪽쪽이 교체 시기쪽쪽이는 재질과 사용 상태에 따라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재질교체주기천연고무 (라텍스)4~6주실리콘6~8주공통변형, 찢김, 끈적임, 색변화가 보이면 즉시 교체 👀 Tip아기의 치아 성장, 입 모양, 사용 습관에 따라 더 빠른 교체가 필요할 수 있음. 🍼 천연고무 vs 실리콘, 어떤 차이가 있을까?구분천연고무(라텍스) 실리콘재질고무나무 수액으로 만든 천연 소재합성 실리콘촉감부드럽고 말랑말랑단단하고 탄력 있음내구성상대적으로 짧음더 오래 사용 가능색상노란빛투명특징자연 친화적, 입에 착 감김위생적, 냄새·맛 배임 적음주의점열과 자외선에 약해 손상 쉬움..

육아 2025. 5. 15. 22:08

햇살이 좋아 아기와 매일 산책하는 요즘,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선크림이다. 특히 생후 몇 개월부터 발라도 될지, 어떤 제품을 써야 하는지가 궁금했다. 너무 일찍이 발랐다가 연약한 아기 피부에 오히려 자극이 되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기에 한번 알아봤다.1. 아기 선크림, 언제부터 발라도 될까?일반적으로 6개월 이후부터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돌 지나고 쓴다는 엄마, 두돌 지나고 쓴다는 엄마도 많다.)하지만 6개월 전 아기라도 긴 외출, 강한 햇볕 노출이 불가피한 경우, 전문의 상담 후 저자극 무기자차 선크림을 아주 소량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참고:세계소아피부과학회 등은 **6개월 미만 아기는 외출 시 직사광선 차단(모자, 유모차 차양, 얇은 긴옷)**을 우선으로 권장하고 있다.2. 아기 선크..

육아 2025. 5. 14. 22:53

아기가 처음으로 내게 말을 거는 순간, 바로 ‘옹알이’다. 육아의 소소하지만 큰 감동 중 하나다. 하지만 모든 아기가 같은 시기에 옹알이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옹알이를 기다리는 엄마, 아빠들의 궁금증도 커질 수밖에 없다.옹알이는 언제 시작할까?일반적으로 아기의 옹알이는 2~3개월경에 ‘아~’, ‘우~’ 같은 단순한 소리로 시작된다. 이후 4~6개월경에는 좀 더 다양한 소리와 억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이 시기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빠르면 2개월, 조금 늦으면 5~6개월까지도 기다려볼 수 있다.우리 아기의 옹알이 이야기우리아기는 2개월 무렵 ‘오~’, ‘에~’처럼 간단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을 때부터 호응과 대답을 정말 많이 해줬다. 처음에는 정말 활발하게 옹알이를 하더니, 웃음이..

육아 2025. 5. 13.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