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이 전에 쿠잉이 있다고?!
아기가 처음 내는 소리를 우리는 보통 ‘옹알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알고 보면 옹알이 이전에도 아기가 내는 소리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쿠잉(cooing)’이다.나도 처음엔 쿠잉이 뭔가 싶었다. ‘그냥 옹알이 아닌가?’ 싶었는데, 자세히 알고 보니 쿠잉은 옹알이보다 이른 시기에 나타나는, 아주 초기의 언어 발달 과정이었다. 보통 생후 6주에서 8주쯤 시작되는데, 이때 아기는 “우”, “으~”, “아구“처럼 모음 위주의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이게 바로 쿠잉이다.쿠잉 vs 옹알이, 뭐가 다를까쿠잉은 대부분 목소리가 부드럽고 단조롭다. 모음 위주의 소리들이 반복되는데, 아기가 기분이 좋을 때 자주 나온다. 특히 배불리 먹고 난 직후나 낮잠 잘 자고 일어난 뒤, 혹은 엄마 얼굴을 보고 방긋 웃을 때 자연스럽..
육아
2025. 5. 22. 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