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손톱은 정말 빨리 자란다. 이틀에 한번 꼴로 다듬어주는데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손으로 얼굴을 긁을 때나 입에 넣을 때 날카롭기 때문에 염려되기 마련. 출산 전 태교여행 떠나서 구매했던 아기 손톱 가위와 조리원에서 급히 시켰던 손톱깍이 & 트리머까지 내돈내산 아이템들을 공유해본다.
• 손톱은 보통 일주일에 1~2회
• 발톱은 2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 손톱이 길어서 말리거나, 긁는 행동이 늘면 더 자주 봐줘야 한다.
우리 아기는 손톱이 빨리 자라는 편이라 이틀 또는 삼일에 한번 다듬고 발톱은 정리해 두면 2-3주는 유지되는 것 같다.
— 찡찡거리거나 뒤척일 땐 위험!
— 자는 동안 하거나, 수유 후 멍한 타이밍 노리기
— 손끝 살까지 바짝 자르면 상처나 감염 위험 있음
— 끝에 살짝 여유 있게 남기는 게 좋음
— 아기 전용 소독티슈나 물티슈로 닦아주고
— 필요하면 연고도 발라주기
우리 아기의 경우 보통 맘마 먹고 트림시키며 품에서 재운다음 손톱을 다듬어 준다. 깨어 있을 때는 손을 한시도 가만 두지 않음…
✔ 손톱: 일자에 가깝게, 끝만 살짝 다듬기
• 아기 손톱은 너무 둥글게 자르면 자라는 방향이 살 안으로 파고들어 손끝 살을 자극하거나 상처 낼 수 있다.
• 시간이 지나면 둥글게 자른 손톱 끝이 더 날카로워져서 오히려 얼굴 긁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그래서 기본은 ‘일자 형태’로 깎되, 끝 모서리만 살짝 다듬어주는 게 제일 안전하다.
손톱은 ‘너무 예쁘게’보다 ‘안 다치게’가 중요!
✔ 발톱: 되도록 일자로 깎기
• 안쪽으로 둥글게 자르면 내성발톱 생기기 쉬움
• 일자로 깎고, 끝 부분만 살짝 다듬기 정도면 OK
• 아기 전용 손톱가위 or 손톱깎이
• 연령별로 손잡이 모양, 날 길이 등이 다르니
지금 시기에 사용 가능한 제품인지 꼭 확인!
나는 미세한 전동으로 손톱을 다듬어주는 트리머와 손톱 가위를 같이 쓴다. 손톱이 많이 자란 경우라면 손톱 가위로 먼저 정리하고 트리머로 끝을 살짝 다듬어준다. 트리머 안 쓰고 손톱 가위로만 정리했더니 날카로웠던지 얼굴에 피가 퐁퐁퐁 ㅠㅠ나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그 뒤로는 꼭 마무리는 트리머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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