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아 아기와 매일 산책하는 요즘,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선크림이다. 특히 생후 몇 개월부터 발라도 될지, 어떤 제품을 써야 하는지가 궁금했다. 너무 일찍이 발랐다가 연약한 아기 피부에 오히려 자극이 되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기에 한번 알아봤다.
일반적으로 6개월 이후부터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돌 지나고 쓴다는 엄마, 두돌 지나고 쓴다는 엄마도 많다.)
하지만 6개월 전 아기라도 긴 외출, 강한 햇볕 노출이 불가피한 경우, 전문의 상담 후 저자극 무기자차 선크림을 아주 소량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
세계소아피부과학회 등은 **6개월 미만 아기는 외출 시 직사광선 차단(모자, 유모차 차양, 얇은 긴옷)**을 우선으로 권장하고 있다.
• 무기자차(Physical sunscreen)가 안전.
(대표 성분: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 무향, 무알콜, 무파라벤 제품 선택
• SPF 30 전후 / PA++ 이상이 적당
무기자차는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켜 아기 피부에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피해야 할 성분
• 옥시벤존 (Oxybenzone)
• 아보벤존 (Avobenzone)
• 옥토크릴렌 (Octocrylene)
• 인공향, 인공색소
• 에탄올, 파라벤, 프탈레이트
추천 성분
• 징크옥사이드
• 티타늄디옥사이드
• 보습 성분 (판테놀, 알로에베라 등)
• 크림형 또는 로션형 :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발림성과 흡수력이 좋다.
• 스틱형 : 외출 중 간편하게 덧바를 때 유용
• 워터프루프는 되도록 피하고, 순한 워셔블 제품이 좋다.
바를의 대표 제품으로, 징크옥사이드 무기자차 선크림이다.
눈시림 방지와 저자극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민감한 아기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촉촉한 발림성과 빠른 흡수감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는다.
아토앤오투의 칼라민 선크림은 민감 피부용 아기 선크림으로 유명하다. 칼라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진 아기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전 성분이 EWG 그린 등급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비건 인증을 받은 스틱 타입 선크림으로, 외출 시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향, 무알콜 포뮬라로 민감한 아기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빠르고 깔끔하게 덧바르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USDA 인증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많은 부모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무향, 무색소, 무알콜로 순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유기농 보습 성분이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
튜브형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4위 제품과 동일한 성분이지만, 크림 타입으로 보습감이 한층 강화된 제품이다.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고 촉촉한 마무리감으로 선호도가 높다. 건조함이 고민되는 아기 피부에 특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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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선크림 선택 시에는 브랜드보다는 무기자차 성분(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무향·무색소·무알콜 여부, 그리고 아기 피부와의 궁합을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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