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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잠 연장법 2탄! 아기가 깼어도 다시 재워보자

육아

by 초이스리 2025. 5. 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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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쓰는 지금도 토끼잠 자고 깨버린 아기 낮잠을 연장하고 왔다. 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와 낮잠이란걸 거의 자지 않고 깨어있던 우리 아기. 요즘은 라라스도 졸업하려고 연습 중이라 낮잠 연장이 더더욱 쉽지 않다. 이것저것 다해본 엄마가 적어보는 토끼잠 실전 연장법.

1️⃣ 아기가 눈을 뜨고 있어도 바로 포기하지 않기

아기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다고 완전히 깬 건 아니다. 몸은 아직 잠의 흐름에 있고, 잠깐 깨는 경우가 많다. 바로 데리고 나오지 말고 5~10분 정도 인내심을 가지고 연장해보자.


2️⃣ 아기에게 말 걸지 않기, 눈도 마주치지 않기

부모가 말을 걸거나, 눈을 마주치면 아기는 "엄마가 나에게 할말이 있나? 놀자는 건가?!"라고 오해한다. 조용히, 눈도 마주치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게 핵심이다.


3️⃣ (중요) 아기의 가슴에 손바닥을 얹어 안정감 주기

내가 가장 효과를 봤던 방법이다. 아기가 깼을 때 손바닥으로 아기의 가슴을 살짝 눌러 포근하게 안정감을 주면 다시 잠에 들 확률이 높아진다. 압박감이 아니라 부드러운 손길이라는 걸 꼭 기억하자.


4️⃣ 낮잠 연장 실패? 일단 데리고 나와 놀아주자

그래도 연장에 실패했다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10~15분 정도 놀아준 뒤 다시 방으로 들어가 재입면을 시도해보자. 의외로 두 번째 시도에서 잘 자는 경우도 많고 이렇게 연장되면 1시간도 더 잔다.


🌙 결론

토끼잠 연장은 아기의 패턴 + 부모의 인내심이 만드는 합작품이다. 몇 번 시도하다 보면 우리 아기의 리듬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늘 생각하는게 육아 중 제일 어려운 스킬이 낮잠 연장같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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