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반사 잠재우고, 통잠 부르는 육아 필수템 스와들업. 출산 전부터 “이건 꼭 필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스와들업부터 스와들수트까지 막상 종류도 많고 소재도 다양해서 어떤 걸 써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나 역시 여러 브랜드의 스와들을 직접 사용해 보며 아기에게 맞는 걸 골라갔다. 그중 특히 만족스러웠던 제품 4가지를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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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퇴소 후 첫 육아템,
모로반사 잡는 데는 역시 원조!
아기를 집에 처음 데려온 2월, 날은 쌀쌀했지만 신생아의 몸은 뜨거웠고 태열이 걱정됐다. 산후관리사 선생님이 “태열 걱정되면 이거 꼭 사세요” 하셨던 그 제품.
• 뱀부 라이트 소재라 한여름에도 쾌적함, 처음 입힐 땐 살짝 차가운 촉감도 느껴짐
• 기저귀만 채우고 아무것도 입히지 않은 채 사용
• 짱짱하게 잡아줘 모로반사 방지에 단연 최고
여러 브랜드를 써봤지만, 모로반사로 자꾸 깨는 신생아에게는 이게 가장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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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선물로 받았는데, 6.7kg 아기 S사이즈 지금까지도 잘 쓰는 중
처음엔 선물 받은 제품이라 기대 없이 썼는데,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는 효자템.
• S사이즈지만 쭉쭉 잘 늘어나서 몸무게 올라가도 무난, 7kg 까진 괜찮을 듯
• 오가닉 메쉬라 땀 많고 열 많은 아기에게 딱
너무 얇지도, 너무 두껍지도 않아서 계절 불문하고 잘 입혔다. 건조기 돌리지 말라고 했지만… 언제 말리고 앉았나. 난 아무리 돌려도 멀쩡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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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은 감싸고, 다리는 자유롭게.
더운 날씨에 최적인 스와들 슈트
아기가 신생아를 벗어나 70일 무렵 팔은 감싸주되, 다리까지 다 감싸기엔 더울까 봐 고민하다 선택한 제품.
• 다리는 자유롭게 나와 있어서 땀 차지 않음
• 스와들업처럼 팔은 잡아줘서 모로반사 억제 효과 있음
• 아기도 더 편안한지 스르르 잘 잠
여름 스와들업 대체용으로 스와들 슈트 강력 추천.
특히 한낮 기온이 높은 시기엔 요게 더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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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꺼내기 가능해서 수면 전후 활용에 유용
출산 전 내돈내산으로 미리 사둔 제품.
• 팔을 꺼낼 수 있어 수유할 때 그대로 사용 가능
• 한쪽 팔만 꺼내서 뒤집기 전환기에도 사용 가능
• 손이 뺄 수 있으니 잘 때 손톱 깎기에도 편함
• 단점이라면 내가 써본 다른 제품에 비해 약간 도톰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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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들 제품은 아기의 체온, 계절, 뒤집기 시기, 몸무게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꼭 브랜드보다 소재감과 디자인, 기능성을 보고 우리 아기한테 맞는지 직접 써보는 것이 중요할 듯.
내가 직접 써본 스와들 제품 후기가
누군가에게는 더 쉬운 선택의 기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육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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