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00일이 지나면서 우리 아기는 손에 쥘 수 있는 건 뭐든 입으로 가져가기 시작했다. 장난감, 손수건, 옷자락, 심지어 내 손가락까지! 처음엔 “왜 이렇게 입에 물고 맛을 보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지금이 바로 ‘구강기’라는 발달 단계였다.
구강기는 생후 3~6개월 사이에 주로 나타나는 아기의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다.
이 시기 아기들은 입을 통해 세상을 탐색하고, 입으로 빨고, 물고, 씹으면서 감각 정보를 얻는다. 손에 잡히는 건 다 입으로 가져가려는 행동은 이상한 게 아니라, 아기의 두뇌와 감각이 함께 발달하고 있다는 신호다.
입은 아기에게 가장 민감한 감각기관 중 하나다. 이 시기에 입을 통한 감각 자극은 두뇌 발달과 인지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손-입-눈의 협응력(손에 쥐고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을 통해 소근육과 감각 통합 능력도 키워진다.
요즘 아기 입에 뭐든 넣어서 걱정된다면?
그건 오히려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안전한 탐색 환경을 만들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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